편의상 존칭은 생략하고 작성하겠습니다.
시장은 'N' 규격 무선제품이 출시되었으나 규격과 가격문제로 주춤한 상태이며, 기존 'G' 규격의 강화품 격인 MIMO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수긍할 만한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다. 불과 2년전 저가 유선 공유기 가격에 광랜 지원에 wirelsee- G MIMO까지 지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에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금번 리뷰를 하게 된 제품은 ipTIME의 G504 제품이다.
EFM은 뛰어난 펌웨어 지원의 제품으로 유명하나, 필자는 아직 EFM의 제품을 써볼 기회가 없었다. 따라서 상당히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다.
제품의 개봉사진은 리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일반적인 리뷰에 이미 많이 소개된 바, 궂이 사진실력도 부족한 필자가 추가로 넣을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다.
다만, 많은 분들이 제품에 포함된 아답터가 Switching 방식이 아닌 Linear임에 많은 실망을 가지고 계신듯 하다. 하지만, 무선회로가 포함된 제품은 전원에 노이즈가 포함될 Switching 보다는 Linear 방식이 조금더 도움이 된다. 또한, 전원과 출력측간의 보호도 Linear 방식이 좀더 쉬우면서도 안전하게 보호된다. 통신장비로 유명한 링크시스도 대부분 Linear 방식인 것도 어느정도 이유가 있는 부분이다. 노이즈 부분은 전원 Switching 부분 회로 설계까지 해야 하는 부분이므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1. 설치 장소
설치될 장소는 PC가 17~18대가 사용되는 회사이다. 상단에 있는 것은 OvisLink사의 기가비트 지원 스위칭 허브이며, 중간은 키폰 제어기이며 하단왼쪽에 조그맣게 있는 것이 G504와 VDSL 모뎀이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Lan Cable을 설치할 때 와이어링의 순서를 지키지 않아 100M급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곳이 대부분이나, 설치된 장소의 Lan 장비들은 처음부터 규격을 모두 철저히 지켜 배선하여 자동적으로 100M FullDuplex로 인식되어 사용된다.
컴퓨터 들의 사진을 궂이 보여드릴 필요는 없을듯 하여 네트워크에 설치되어 있는 기타 장비들을 소개해 드린다. 위 제품은 네트워크 기능이 포함된 HP 복합기이다. 네트워크로 프린트는 물론 스캐너와 메모리 리더 기능을 지원하며, 심지어 팩스를 네트워크로 보낼 수 있는 다재 다능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네트웍 PC에 물려있으면서 공유되고 있는 프린터는 5대가 더 있다.
위 사진은 회사에 설치된 세콤 DVR이다. 상향으로 1M정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이 외에 ERP를 사용하고 있어 수시로 데이터들이 네트웍을 통해 입출력 되고 있다.
즉, 필자가 사용하는 공간은 일반적인 중소기업의 모든 환경을 총망라 하고 있다.
2. 성능측정
위 결과는 내부 네트워크에서 대역폭을 확인한 결과이다. 수차례 테스트 해고 똑같은 결과이며, 각각 다른위치와 컴퓨터에서 실시해 보아도 동일한 결과를 보여 주어, 내부 네트워크 스위칭 성능은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이었다. 실제로 사무공간에서는 인터넷은 물론 내부 네트워크 성능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꼭 확인해 봐야 하는 성능이다.
무선 성능은 위와 같이 측정되었다. 일반적인 G 규격제품이 20MBytes정도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성능향상은 분명히 있는듯 하다. 현재 MIMO 공유기 제품이 일반 G 규격제품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이정도만이라도 충분히 만족할만 하다 하겠다.
실험에 쓰인 무선 제품은 IBM의 ThinkPAD X60 이며, wireless G 규격 제품이다.
사무실이 있는 곳은 경기도의 지방이므로, 메가패스 VDSL 프리미엄을 쓰고 있는데도 하향 7M, 상향 1M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
필자가 사는 곳은 분당이며 메가패스 유토피아 이며, 상하향 100M급이다. 필자의 집에서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89M급으로 나오므로 광랜 지역에서도 별다른 문제없이 사용가능하다.
3. 실제사용
처음에는 다양한 사용환경의 대역폭을 측정해 보려고 했으나, 상시 네트워크를 통해 근무를 하는 인원이 10명이 넘는 관계로 실제 체감되는 부분을 문의하는 방법으로 체크하기로 했다.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공유기가 변경됨을 알리고 사용중 느껴지는 것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참고로 기존에 사용중인 제품은 WRT54G Ver 2.0 제품이었다.
- 직원들의 평가
직원 대부분의 느낌은 별다른 차이점은 없다는 평이었다. 일단 사용 환경 자체가 광랜이 아니라 인터넷에 관련된 부분의 성능향상을 느끼지 못한 부분은 당연한 부분이다.
하지만, 특히 개선되었다 느끼는 부분은 ERP를 사용함에 있어 기존보다 좀더 빠른 입출력이 가능하다는 평가였다.
특히, 네트웍 폴더를 통한 파일 복사에서 예전보다 상당히 개선된 부분을 느낄 수 있었다.
내부적인 네트웍 처리는 WRT54G보다 우월한듯 하며, 네트웍을 통한 근무가 많은 사무실에는 정말 투자대비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솔루션으로 보여 진다.
- 세콤 모니터링
또한 필渼?집에서 종종 네트웍으로 회사를 점검하기도 한다. 공유기에는 포트포워드를 설정해 둔 상태이며, 몇일간 점검해본 결과 전혀 문제없이 포트포워드를 통한 세콤장비를 통한 모니터링이 가능했다.
- VPN
VPN 서버가 내장되어 외부에서도 내부 네트웍에 접속하여 ERP등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VPN으로 접속은 가능했지만 내부 네트웍의 컴퓨터는 검색이 되지 않아 아직 성공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이 기능은 중소기업에서 충분히 매력을 느낄수 있는 기능이므로 추후 꼭 성공해서 사용해 볼 예정이다.
4. 아쉬운 부분
- 특정 PC의 고정 IP 지정
네트워크 FAX 서버를 사용중이라 고정 IP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MAC 주소를 지정을 하고 재부팅을 하여도 IP가 변경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다.
- QOS
QOS는 IP주소범위나 어플리케이션 종류로 속도를 조정할 수 있는데, IP주소는 DHCP이기 때문에 IP주소만으로 속도제어는 문제가 있는 부분이다. MAC 주소로 제어가 되도록 변경이 되었으면 힌다. 어플리케이션 종류도 몇가지 밖에 없어 추가가 되었으면 한다.
- 바이러스 탐지기능
선전에는 공유기에 연결된 PC의 바이러스를 탐지하고 잡는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공유기에 수동을 접속하여 검색하여야 바이러스 퇴치가 가능한 부분이었다. 조금 아쉽고 과연 꼭 필요한 기능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5. 결론
약 1주 이상 G504 제품을 하루종일 마음껏 사용해 보았다. 인터넷 환경이 그리 좋지 않음에도 불구 하고 한번도 끊김없이 안정적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상당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EFM이 자랑하는 NET-OS를 면밀히 살펴 보았는데 일목요연하게 파악이 가능하도록 잘 배치되어 있었다. 초보자는 물론 전문가도 모두 만족할 만한 인터페이스 임은 분명하다.
현재 유명 인터넷 마켓에서 6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판매중에 있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기존공유기를 교체해야 하는 사람들이나, 아직 표준도 명확하지 않은 비싼 'N'버전 공유기에 대해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기존 'G'버전에 비해 성능향상을 제공하는 G504 공유기는 최적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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