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board


현재 위치

  1. 게시판
  2. 뉴스/이벤트

뉴스/이벤트

뉴스와 이벤트입니다.

COSCO전자 PLB-200, 꽂기만 하면 빠른 인터넷이 가능하다.
제목 COSCO전자 PLB-200, 꽂기만 하면 빠른 인터넷이 가능하다.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07-12-17 11:21:45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726
  • 평점 0점
 

 

와이저가 유비쿼터스란 용어를 생각해 냈을 때 과연 어떤 구체적인 구상을 했을까? 당시만 하더라도 지금과 비교하면 속도, 성능, 장치등이 형편없이 뒤쳐져 있던 때라서 그의 머릿속에 떠 올랐던 세상이 광고속의 모습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유비쿼터스를 실현한다는 광고가 여러 편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창문과 커텐을 열어주고, 냉장고에 남은 음식과 부족한 식품이 무엇인지 휴대폰으로 전송해 준다. 주인이 주로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을 기억해 부재시 녹화까지 해 주는 일상적인 편리함을 강조한 한편의 CF... 그러나 한마디로 "나중에나"다. 사례와 같은 가정이 극소수 존재할지 모르나, 대부분의 가정은 CF와 같은 혜택을 누리기엔 벅차다.

이런 혜택을 누릴려면 비용적인 부담도 있으나, 건축의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등은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현대식 건물로 건축되나, 그 이전의 구조물의 경우에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UTP 케이블을 늘여 사용할 수도 있으나 그렇게 하기에는 선 공사가 만만치 않다. 코스크전자 PLB-200은 이런 경우와 상관없이 전력선만 연결되어 있다면 인터넷 공유가 가능하게 해 준다.

PLC(Power Line Communication)는 전력선을 이용한 단순한 네트워크 어댑터가 아니다. 공간적인 어려움이 따르는 지역에서의 인터넷 공유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미디어의 기기 및 가전 제품의 네트워크를 가능케 한다. 멀티미디어 장치의 최선두에 서 있는 디빅스 플래이어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게 된다. 디빅스 플래이어의 네트워크를 위해서는 유선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나, 전력선만 있다면 유선 작업없이 네트워크 공유가 가능하게 된다. 기존 제품들이 최대 85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것에 비해 코스코전자의 PLB-200은 최대 200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함으로써 풀 HD 영상의 스트리밍도 어렵지 않다.

PLC 어댑터를 어떤 곳에 사용하는 곳이 좋을지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 결과 일반 가정을 포함한 소규모 공장 건물, 저층 사무실 건물, 모텔,펜션등의 숙박업소가 아닐까 싶다. 공장 건물에도 민감한 전자 기기가 많아 무선으로 인한 오작동의 위험성이 따른다. 저층 사무실은 내외벽의 장애물에 따른 속도 저하 현상이 발생한다. 이중 숙박 업소의 경우가 예를 든 공장 건물, 저층 사무실 건물등의 취약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특히 신축 숙박업소가 아닌 이상 네트워크 배선 작업이 이루어질리 만무하다. 그렇다고 멀쩡한 천장을 뜯어 내기도 힘들다. PLB-200의 대여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층마다 PLB-200와 AP를 설치하면 무선 네트워크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이렇듯 PLB-200은 유무선 네트워킹이 불가능한 시장의 틈새를 깔끔히 메꿔줄 수 있는 제품이다.

PLC라는 제품은 물론이고, 용어 자체도 모르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다. 혹시라도 용어를 들어봤다고 하더라도 아마 한국전력공사의 ISP를 연상하게 마련이다. 한때 한전에서는 전력선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시범 사업까지 진행한 바 있다. 비록 사업 자체가 무산되었긴 하지만, 어쨋든 PLC 분야는 생소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PLC 어댑터는 이미 국내에 소개되고, 랜이즈 리뷰를 통해서도 두어 차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럼 정확히 PLC는 어떤 제품일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유선/ 무선의 단점을 극복한 네트워크 어댑터라는 사실이다. 유선의 최대 단점은 배선작업이 힘들다는 점이다. ISP 모뎀으로부터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UTP 케이블의 길이도 늘어져 선정리에 애를 먹는다. 무선의 경우에는 선이 없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거리가 멀수록 전송속도와 무선 강도는 떨어지게 된다. 더구나 지하실과 같은 음영공간에서 무선은 거의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

이런 단점들을 PLC는 해결할 수 있다. 어느곳이든 설치된 전력선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지하실이 되었든 지상이 되었든 220V 전력선만 갖추어져 있다면, 지역에 상관없이 인터넷 공유가 가능한 구조다. 무선의 최대 취약장소라 하더라도 유선과 같은 효과를 주고, 짧은 UTP 케이블만 있으면 설치가 완료되기 때문이다.

◇ PLB-200/NC3 사양

표준 규격

IEEE802.3x(10/100Base-TX), HomePlug AV

지원 포트

Ethernet RJ45 1Port

전송 거리

200m이내 송수신 가능

보안 설정

-128bit AES PLC 보안 암호화
-QoS 기능 지원

특징

-HD/ SD 영상 스트리밍 최적화
-선없는 홈네트워킹 구현 가능
LED
Powerline link, Ethernet activity, Power LED
크기
170 x 140 x 90mm(세로x가로x폭)

제조사

코스코전자(http://www.coscosemi.co.kr)

시중가

가격미정

사양과 같이 코스코전자 PLB-200 어댑터는 최대 200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고, 200M의 전송거리를 지니고 있다. 200M의 전송거리라 하나 가정의 누전차단기를 통과하지 못한다. 옆집이라 하더라도 별도의 누전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면 네트워킹은 힘들다.

현재 코스코전자에서는 PLB-200에 대한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할 방침이라고 한다. PLC 제품 특성상 하나만의 제품만을 포장하게 된다. PLC를 이용한 네트워크에서는 최하 한쌍이 기본이 되나, 두 개의 PLC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면 사용자 추가시 필요없는 구매가 발생하기 때문에 아마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합본 패키지와 낱본 패키지로 변경되지 않을까 싶다.

제공되는 부속품으로는 UTP 케이블과 영문 설명서, 유틸리티 설치 CD등이다. 영문 설명서는 차후 한글 설명서로 대체되고, CD의 매뉴얼도 한글화 런칭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코전자 PLB-200 어댑터는 아이보리와 블랙의 투톤 컬러를 취하고 고광택 코팅이어서 기존 제품들에 비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다소 투박한 사각형이나 패널에 곡선미를 추가해 커진 사이즈만 아니라면 괜찮아 보인다. 그러나 커진 사이즈만큼 콘센트 장착시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각 면마다 쿨링을 위한 에어홀을 충실히 타공하고 있어 발열에 대한 우려를 씻고 있다.

사양표에서 폭이 90mm로 표기되었다. 90mm라면 꽤 두껍게 여겨진다. 그러나 플러그로 인한 사이즈 확장이고 플러그를 제외한다면 약 38mm 정도다. 하단에는 케이블을 연결하는 RJ45 포트가 탑재되었고, PLC 어댑터 상호간 보안 설정을 위한 Secure 버튼과 초기화를 위한 리셋버튼이 장착되었다.

PLC 어댑터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했다. 정형화된 대부분의 PLC 어댑터들이 플러그로 인해 콘센트에 장착하기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요가 증가한다면 다양한 형태의 PLC 제품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UTP(RJ45) 포트, Secure 버튼, Reset 버튼

처음 PLC 제품을 접하는 사용자라면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에 대해 상당히 궁금할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모뎀과 PLB-200의 UTP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콘센트에 꽂아 주기만 하면 동작을 하게 되는 구조다. Secure 버튼은 말 그대로 보안을 위한 하드웨어 설정이다. PLB-200 기기 상호간 암호화를 진행해 다른 PLC 제품의 인터넷 공유를 방지하게 된다. 사용법은 설명서를 참조하면 된다.

▲ LED(Powerline link, Ethernet, Power)

상단에는 동작상태를 알리는 LED가 세 개 위치한다. Powerline은 전력선 연결 상태를 의미하고, 이더넷은 통신 상태, PWR은 전원 여부를 의미한다.

 

▲ PLB-200 구성도

그동안 PLC 어댑터가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궁금했다면 상기 구성도를 한번 살펴 보자. PLB-200은 일반 랜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별도의 IP 구성을 해주지 않더라도 인터넷의 공유가 가능하다. 다른점은 전력선을 이용하므로 길고 긴 연장선이 필요없다는 사실이다. 우선 ISP에서 제공하는 모뎀과 하나의 PLB-200 어댑터를 연결하고 전력선이 닿는 위치의 PC 시스템에 다른 PLB-200을 연결하면 된다. PLB-200 어댑터에 허브를 연결하면 클라이언트 PC 모두에서 인터넷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응용할 수 있는 사례를 하나 들어보도록 한다. 충북의 한 펜션 및 사무실을 운영하는 분이 인터넷 공유에 대해 문의를 한 적이 있다. 당시 그 지역에는 KT ISP만이 가능하고 1층에만 모뎀을 설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지하, 1층, 2층, 3층까지 인터넷 공유를 해야 하지만, UTP 케이블을 설치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무선으로 연결하려고 했다. 이런 경우 1층, 2층까지는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지만, 지하와 3층 구조물까지는 AP를 두 대 이상 설치해야 하고 클라이언트 PC만큼의 무선랜카드를 부착해 주어야 했다. 비용적인 부담도 상당하고 무선 전송속도도 상당히 떨어져 고민이 많은 듯 했다.

위의 사례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PLB-200이 될 것이다. 1층의 모뎀에 PLB-200을 한 대 설치하고 각층에 한 대씩만 전력선에 연결해 주면 구성은 끝나는 것이다. 그리고 클라이언트 PC를 위해 허브만 연결한다면 누구나 전문가 못지 않은 네트워크 환경을 마무리하게 된다.

▲ PLB-200 유틸리티 설치 화면

CD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설치화면이 출력된다. 메뉴에는 빠른 설치 안내, 사용자 설명서, 유틸리티와 CD 내용 보기, 아크로배트 리더 설치등으로 나뉜다. 유틸리티를 선택하고 진행하면, 바탕화면에 매니저 프로그램의 아이콘이 생성된다. 

▲ 네트워크 정보

매니저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네트워크 초기화면이 출력된다. MAC 주소는 모뎀과 연결된 라우팅 PLB-200 어댑터를 의미하고, 브릿지 주소는 클라이언트 PLB-200 어댑터에 해당된다.

▲ 암호화

PLB-200도 네트워크 제품으로서 보안에 대한 설정이 잘되어야 한다. 동일 건물에 거주하는 타인이 PLC 어댑터만 있다면 인터넷의 공유가 가능해 트래픽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PLB-200에서 제공하는 보안 암호화로 네트워크키를 사용하고, 원격지 장치의 암호화키를 설정해 접속에 대한 암호화를 진행할 수 있다.

▲ 링크 정보

연결된 PLB-200간의 전송속도와 패키지의 전송률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 커넥션 정보

▲ QoS 설정

QoS 설정은 클라이언트 PLB-200 중 트래픽에 대한 권한을 주어서 게임이나 HD 영상 스트리밍, VoIP등의 사용에 원할한 진행이 가능하다. 공유기를 사용한다면 펌웨어 설정에서 가능하나, 공유기가 없다고 하더라도 PLB-200의 매니저 프로그램상으로 네트워크에 대한 관리와 설정이 가능하다.

 
 

 

 ▷ TEST SPECIFICATION

CPU

INTEL M420 1.6GHz

INTEL Pentium III 800MHz

M/B

INTEL 945G

INTEL 815E

RAM

DDR PC2-4200U 1.5GB

PC 133 256MB

VGA

ATI Radeon X200

INTEL ADD_ON

HDD

S-ATA 80GB

SCSI 36GB

ODD

Pioneer DVR-K16A

CD-ROM 48X

PSU

-

ATX 200W

SOFTWARE

WINDOWS XP SP2, IPERF

 ▷ NETWORK SPECIFICATION

ISP

하나로통신 주택광랜급

지원속도

하향 70Mbps/ 상향 10Mbps

네트워크 환경은 단독주택으로 건축된지는 약 23년정도 되어서 전력선 자체가 현대식 구조물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노후화되어 있다. 현대식 건축물이라면 당시보다는 전력선 소재 자체가 개선되었기 때문에 성능 테스트 결과보다는 저항등이 적어 더 좋을 것이란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한국전산원 품질 테스트

한국전산원 품질테스트 결과 하향 19.8Mbps로 측정되었다. 비록 반쪽짜리 주택광랜에 불과한 ISP이고, 측정 당시의 변수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치보다는 적은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PLB-200의 이전 PLC 어댑터들이 최대 85Mbps의 전송속도의 사양으로 약 15Mbps였던 점을 대비해 보아도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정확한 측정을 위해 랜이즈의 공식 측정툴인 IPERF로 PLB-200 자체의 성능을 측정해 보도록 한다.

  ▲ 전력선에 따른 전송 속도 테스트

▲ 최신 멀티탭 전송속도

전력선에 따른 테스트가 필요한 이유는 전력선 자체가 PLB-200의 전송속도와 직결되는 이유다. 전력선의 재질에 따른 저항값이 전송속도의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사양에서 설명한 최대 전송거리인 200M의 거리도 전력선의 재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멀티탭이 비록 최신 건축물에 들어가는 전력선보다는 재질등이 떨어지긴 하나, 구형 건축물인 테스트 환경보다는 낫다고 판단해 각 전력선별로 속도 측정에 나섰다.

멀티탭을 통한 전송속도는 평균 47.2Mbps로 측정되었다. 이런 정도라면 85Mbps급 PLC 어댑터에서 휠씬 발전한 속도가 아닐 수 없다. 전력선이 더 좋다면 이보다 더 좋은 속도를 구가할 것은 당연지사다.

▲ 건축물 전력선 전송속도

콘센트 박스에 직접 설치된 PLB-200으로 측정한 전송속도는 앞선 멀티탭 전송속도에 비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 노후화된 전력선에서는 속도의 저하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37.8Mbps의 전송속도를 보여 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라 정도차이는 발생할 수 있으나 최소 이 정도 이상은 아닐까 싶다.

▲ 멀티탭+건축물 전력선 혼합 전송속도

멀티탭과 구조물의 콘센트에 연결한 PLB-200의 전송속도 테스트에서는 평균 34.7Mbps로 측정되었다. 전력선 재질에 따른 변수가 작용한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전력선에 따른 전송 속도의 변동폭이다. 유선화의 장점이 안정적인 변동폭이라면 PLB-200은 그 장점을 고스란히 승계했다고 보여진다. 변동이 없는 것은 아니나 대체적으로 안정권에 속해 있어 개인서버등의 민감한 시스템에서도 문제없을 것이다.

  ▲ 거리별 전송 속도 테스트

▲ 단독주택 2층

거리별 전송속도 테스트는 크게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건축물의 층수와 평수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PLC는 전력선을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전력선이 어떻게 가설되어 있고, 실제 어느 정도의 길이인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전력선이 직선으로 연결되지 않고 대부분 건물 내외벽을 따라 매설되었기 때문에 전송거리 200M는 그리 긴 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누전차단기를 기준으로 한 건물내에서는 접속이 가능하다. 1층에 설치된 PLB-200 어댑터와 이층에 설치된 PLB-200간의 전송속도는 31.8Mbps로 측정되어 최소 30Mbps 이상은 보장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 지하 보일러실

네트워크에 관련된 여러 제품들을 다루어 봤으나 지하실에서 네트워크 전송속도를 측정해 보기는 처음이다. 지하실은 네트워크에 있어서 거의 불무지나 다름없는 공간이다. 특히 무선은 더 심해서 거의 접속이 불가능한 공간이다. 이런 공간도 UTP 케이블로 연결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런 공간까지 유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설치의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PLB-200이라면 콘센트에 꽂는 순간 인터넷 공유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지하 공간에서의 전송속도는 37.1Mbps로 앞선 이층보다는 더 좋은 전송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하 보일러실까지의 전력선이 2층 방안까지의 전력선 길이보다 짧음을 의미한다. 전력선이 짧으면 짧을수록 저항이 덜해 전송속도가 좋기 때문이다.

  ▲ COSCO PLB-200의 활용

거창하게 유비쿼터스까지 들먹일 필요없이 일상에서 PLB-200을 활용할 수 있는 예는 많다. 최근 출시되는 멀티미디어 장치들은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기본으로 한다. 네트워크가 기본이 되어 가는 이유는 동영상 파일이 대용량화면서 하드디스크를 내장하는 것보다는 네트워크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길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장치로 디빅스 플래이어와 IPTV를 손꼽을 수 있다. 이들 모두 네트워크를 통해 영상을 전송해 감상하게 된다.

이들 멀티미디어 장치는 출력장치인 TV에 가까이 위치해야 한다. 그런데, 이를 케이블로 연결하려면 설치에 따른 어려움이 많다. 불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치하면 되지 않느냐 주장한다면 할말은 없다. 하지만, 짧게는 몇 미터에서 몇십미터까지의 유선 연결 작업보다는 간단히 PLB-200을 설치함으로서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음을 알리고 싶다.

테스터는 UTV를 활용해 2층에서 각종 TV 채널과 영화를 즐기고 싶다. 지역적으로 2층까지의 유선 작업이 어려워 인터넷 공유는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나, 유선 연결만이 가능한 IPTV는 구현하지 못했다. 이런 환경이라도 PLB-200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IPTV를 즐기게 되는 것이다.


 

PLB-200의 중대과제는 PLC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일반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PLC라는 용어 자체부터 낯선 불모지와 같은 상태에서는 제품의 홍보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PLB-200은 유선과 무선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어댑터로서 전송거리에 따른 속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선처리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

어댑터를 콘센트에 장착하고 랜케이블만 연결하는 것으로 설치과정이 간단히 끝나 누구나 쉽게 인터넷 공유를 구축한다. PLB-200만의 Secure 보안 설정으로 그룹을 형성하기 때문에 보안성도 뛰어나다. 기존 UTP 케이블 연결 방식과 흡사해 안정적이고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한다. 지역에 따른 취약성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던 각종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장치와도 손쉬운 연결이 가능해 HD/ SD 영상 스트리밍에 적합한 장점을 지닌다. 또한 PLB-200을 장착하는 것만으로 해당 건물의 어디서든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다만, 전력선을 이용하는 구조상 전력선의 노후화 따른 전송속도의 저하 현상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신축 건물일수록 전력선의 저항이 적어져 빠른 속도를 보장하게 되지만, 전력선이 노후화된 구건축물이라면 전송속도는 다소 저하됨을 피할 수 없다. 또한 전력선의 매설 형태에 따라 전송거리가 달라지게 되므로 각 위치별로 전송속도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게 된다.

실구매 예정자에게 중요한 구입 비용의 문제가 있다. 아직 (주)코스코전자에서 시중 출시 이전이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공지가 없으나, 기존 85Mbps급 PLC 제품의 가격이 개당 5~6만원선임을 감안하면 기본 사용을 위한 패키지 구입 비용도 최소 10만원 이상이란 결과다. 모든 클라이언트 PC를 PLB-200으로 감당하자면 구입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HUB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추가 구입시에는 필요한 낱개 수량만 구입하게 되므로 부담은 덜어진다.

 

◇ COSCO PLB-200 Ethrnet Adapter 의 장단점

장점

  • 기존 85Mbps급 PLC 제품에 비해 향상된 전송속도
  • 전송 거리내 어느 지역에서든 인터넷 공유 가능
  • 간편한 설치와 연결 즉시 인터넷 공유가 가능
  • 안정된 전송속도와 변동폭
  •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장치와의 탁월한 호환성
  • PLB-200 어댑터간 상호 보안 설정 가능

단점

  • 전력선의 재질과 거리에 따른 전송속도 저하 현상 발생 가능
  • 구입 비용에 따른 부담이 큼
  • 크기에 대한 소형화 디자인 필요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