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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제목 재테크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08-09-16 1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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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9월 위기설' 등 국내 금융시장을 뒤흔든 악재가 잦아들었지만 투자자들의 시계(視界)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국내외 경기둔화와 글로벌 신용경색 등의 여파로 국내 증시에 낀 먹구름은 한가위 이후에도 쉽게 걷히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특판예금 등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되, 적립식 펀드의 경우 저가 매수의 기회인 만큼 환매보다는 꾸준히 적립할 것을 권했다.

16일 연합뉴스가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주요 4대 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 각각 2명씩 총 8명에게 추석 이후 재테크 전략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 연말까지 증시 변동성 클 듯

대부분 PB들은 증시가 연말까지 1,400∼1,700포인트 선에서 등락하며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은행 PB고객부 박주한 주식 팀장은 "경기둔화, 외국인 순매도세 지속, 투자심리 악화 등 악재만 산재하고 상승 모멘텀은 찾기 어렵다"며 "당분간 1,400∼1,600포인트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관측했다.

국민은행 목동남 PB센터 김형철 팀장도 "국제유가와 환율 등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가 출렁일 것"이라며 "추가 하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1,400∼1,700선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 박승안 PB는 "북한 문제, 제2의 서브프라임 사태 등 추가적인 악재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주가가 바닥을 다지면서 제한적이나마 상승하겠지만 그래도 1,500∼1,600선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다음 달부터는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도 일부 있었다.

국민은행 목동 PB센터 문용술 팀장은 "국내 증시가 '9월 위기설'로 비이성적으로 폭락한 만큼 4분기부터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 하락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미국 대형 기업들의 인수합병(M&A) 활성화, 중국의 증시 부양책 예상이라는 호재가 10월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재테크는 적립식 펀드가 아직 최고"

PB들은 이런 때일 수록 '여유자금으로 장기, 분산투자'라는 투자의 기본을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수익률 추종에서 원금 지키기로 전략을 수정할때라고 조언했다.

우리은행의 박승안 PB는 "향후 시장이 좋아진다고 해도 지금 위기에서 내가 부도가 난다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며 "반드시 시장에서 살아남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테크 수단으로는 적립식 펀드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하나은행 압구정 골드클럽 김영훈 PB는 "향후 6개월이 저점에서 투자할 수 있는 시기"라며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국내와 중국, 인도 비중을 점차 높여가라"고 권했다.

국민은행의 문용술 팀장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추석 이후부터 분할 매수하는 것이 가장 싸게 주식을 살 수 있다"며 국내 주식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라고 제안했다.

하나은행의 영업1부 골드클럽 이원홍 PB는 "현재 주식시장은 바닥에 거의 도달해 향후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 뒤 주식과 주식형 펀드를 유망 상품으로 추천했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고 장기 투자자라면 주식형 60%, 채권형 25%, 유동성 상품에 15%를 분산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 "그래도 불안하다면 특판예금"

등락하는 펀드 수익률때문에 마음을 졸이기 싫다면 특판예금,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신한은행 PB고객부 이동성 팀장은 "향후 시장금리는 경기 하락과 물가상승세 진정으로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뒤 "금리 하향 가능성을 고려해 채권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추석상여금을 받았다면 정기예금 또는 우량 회사채에 50%를 넣고 국내 주식에 50%를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우리은행 강남투체어스 센터 김인응 PB는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 비중을 50%로 늘리고 나머지는 ELS 등 원금 보전추구형 자산, 인덱스나 성장형 펀드로 운용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우리은행의 박승안 PB는 "시장이 하락할 때는 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를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한 뒤 적절한 투자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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